▲ 광양시 평생학습한마당 축제가 13일 마동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 해 행사 모습.
‘2018 광양시 평생학습 한마당’ 행사가 오는 13일 마동근린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평생학습 한마당은 전 시민이 학습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배움의 정보를 얻고 체험할 수 있는 축제로 자신을 발견하고 꿈과 희망을 여는 장으로 마련됐다.
‘배우는 즐거움, 나누는 행복, 함께하는 평생학습!’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정취를 더하는 통키타연주, 가야금병창과 더불어 총 17개 동아리에서 다양한 무대공연을 발표한다.
또 34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역사팝업북만들기, 천연샴푸만들기, 100세 시대 건강을 위한 금연, 비만 캠페인 등 홍보․전시․체험관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성인문해반 학습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어르신 한글왕 성인문해 도전골든벨’에서는 어르신들이 교복과 머리띠를 착용하고, 추억 속에서 학습의 즐거움을 만끽하는 코믹성을 가미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날 성인문해 도전골든벨에 참석하는 어르신들은 학창시절 교복을 입고 학교에 다니고 싶었던 소원을 회상하며, 실력 경쟁보다는 한글공부에 대한 흥미와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밖에도 희망교실 수료식, 한글사랑 성인문해 백일장 전시, 마을이 학교가 되는 배움공동체 행복마을학교 2개소 홍보·체험, 어린이들을 위한 키드존’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운영해 보다 내실 있는 평생학습 한마당으로 만들 계획이다.
신영식 평생학습행사추진위원장은 “이번 평생학습한마당에서 어르신들이 늦깎이 배움의 학습현장을 함께 공유하며 다함께 즐기면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해 배움의 즐거움과 나눔의 보람을 누릴 수 있는 도심 속 가을나들이 장소로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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