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가 지난 5일 광양읍 상록회관 대회의실에서 ‘위대한 노인, 활기찬 백세시대’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나라발전과 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다해 오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대한노인회 광양시지회가 주관하여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현복 광양시장, 대한노인회 관계자, 경로당 회장, 도․시의원, 기관 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해 나라발전에 힘써 오신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사회와 이웃에 헌신한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증진에 공헌한 유공자 18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도지사상에는 광양시지회 김서현 어른신(80세)에게 돌아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살 수 있도록 복지향상에 힘쓰도록 하겠다”며 “찾아가는 복지관 프로그램을 통한 건강 장수 체조 등 복지서비스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 근로시간과 기간 연장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규 광양시지회장은 “노인 스스로 자부심을 갖고 사회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노인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오늘 행사가 노인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새기고 노인문제 해결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부 행사에서는 읍면동 노래자랑이 진행돼 어르신들이 마음껏 웃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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