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3회 포스코벤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자들.
‘제3회 포스코벤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지난 17일 광양월드마린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광양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포스코벤처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전남과 광양지역의 창의 아이디어 발굴을 통해 청년·시니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내 창업을 촉진해 광양의 창업 붐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협력하는 벤처밸리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개최됐다.
광양시와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벤처기업을 대상으로 7월 23일부터 8월 24일까지 아이디어를 공모해 8건의 아이디어가 최종 발표됐으며 포스코 광양창조경제센터는 본선 진출자들에게 사업 계획 구체화 방법 등 벤처전문가의 멘토링 과정을 지원했다.
참가자들의 벤처창업 발표에 이어,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의 백년대계’라는 주제로 창업의 중요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본선 발표자의 시제품을 전시해 우수벤처기업들의 제품 홍보를 도왔으며 일부 제품은 현장에서 실제 구매로 이뤄지는 성과를 이뤘다.
경진대회 최우수상은 ‘휴대성과 편리성을 개선한 멀티탭’ 개발을 제안한 ALS 팀의 김지환 씨 외 4명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2팀이 차지했으며 각각 ‘안전하고 휴대 가능한 치기공용 충전식 전기 조각도’와 ‘천연물을 이용한 여드름 피부 예방 및 개선 화장품’ 개발을 제안했다. 
장려상은 ‘식용 곤충(밀웜)을 활용한 단백질 식품’, ‘경제적인 AGV( Automatic Guided Vehicle)을 위한 산업안전 모듈’, ‘제철소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 온실 구축 및 고기능성 작물 재배’를 제안한 3팀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 수상팀에는 포스코회장상과 상금 500만 원, 우수상에는 포스코광양제철소장상과 상금 300만 원, 장려상에는 포스코창조경제추진단장상과 상금 200만 원이 수여됐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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