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마노인복지관이 개관 10주년 기념행사로 마련한 시니어축제 모습.
중마노인복지관(관장:정병관) 개관 10주년 기념행사가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양일 간 열렸다.
이번 행사는 이용어르신들과 자원봉사자, 후원자 등 지역주민이 함께 어울려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니어축제’로 진행됐다.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조성을 통해 경로효친사상과 노인들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진행된 축제는 25일 기념식에서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하고, 먹거리장터가 운영되었으며, 색소폰 및 각설이 공연이 진행됐다.
또, 이용어르신들이 그동안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에 참여해 익힌 실력을 과시하는 공연발표와 전시회가 진행됐다.
26일 오전에는 결혼 50주년를 맞은 어르신부부 3쌍를 섭외하여 평생 반려자로 살아온 부부의 애틋한 정과 자녀들의 존경과 사랑,  가족의 소중함를 되새겨보는 리마인드웨딩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
리마인드웨딩에서는 광양시립합창단의 축하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는 노래자랑 본선이 치러졌으며, 다양한 체험부스활동과 먹거리 장터, 공연발표, 작품전시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어르신들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한 광양안과(원장:주동원), 광양시공립노인전문요양병원, 조선내화(실장:신내우), 박만수씨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중마노인복지관 정병관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아 어르신들의 복지관 이용이 원활할 수 있도록 복지증진에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의 삶이 더 알차고, 더 건강하고, 더 여유로운 일상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지역사회에 건전한 여가문화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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