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양시탁구협회(협회장 김영조)가 주관한 제4회 광양시장배 탁구대회가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광양실내체육관 및 광양국민체육센터에서 열렸다.

탁구를 통한 시민 건강증진과 탁구동호인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 이 대회에는 광양 450명, 전남·광주 550명, 기타지역 100명 등 총 600개 팀 1,1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펼쳤다.

특히 이날 대회 개회식이 열린 24일에는 대한민국의 탁구계를 주름잡았던 김택수, 현정화, 추교성 국가대표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더욱 빛냈으며, 팬 사인회자리도 가져 멋진 추억을 선사했다.

대회는 단체전과 개인전으로 진행됐으며, 경기 결과 백운산부 단체전은 여수 최재호 탁구(최재호, 김영수)와 순천 스카이(최정숙, 임창규) 팀이 공동우승을 차지했다.

통합부 개인혼복식에서는 순천 어울림 팀(함종규, 서지현)이, 백운산부 개인단식에는 여수 동양(서영완)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광양시에서 출전한 션샤인 박미정 선수가 개인단식 매화1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양재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