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마도서관이 아이들의 문화감성을 키워주고 책 읽는 즐거움을 알려줄 어린이 연극공연에 이어 마술을 곁들인 샌드아트 공연을 개최한다.
중마도서관은 지난 8일 독서동아리 ‘동그라미’에서 전래동화 ‘혹부리 영감’을 각색한 ‘혹부리 영감과 깨비 친구들’이라는 어린이 연극공연을 선보였다.
독서동아리 ‘동그라미’는 2014년부터 중마도서관에서 재능기부 형식으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극 공연을 열어 왔으며, 올해는 6월과 9월 두 차례에 걸친 공연을 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오는 23일에는 ‘크리스마스 가족 이야기’와 우리에게 친숙한 ‘아낌없이 주는 나무’등 두 가지 아름다운 이야기를 들려 줄 샌드아트 공연이 열린다.
이 공연은 샌트아트로 그려보며 동물을 맞히는 동물 퀴즈 시간과 신비한 마술쇼 등 부모와 자녀가 같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어린이공연 이외에도 중마도서관은 14일부터 진행되는 공예체험으로 아크릴 무드등, 오르골, 스노우 워터볼 등 5종의 크리스마스 소품들을 직접 만들어보고 소장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참여형 행사로 크리스마스트리에 소원카드 달기, 색칠공부, 책 읽고 독후감쓰기, 북 퀴즈 등이 진행되며, 가족단위 관람행사로 오는 21일 특별 영화 ‘아더 크리스마스’를 상영한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