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 활성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양시가 주최하고 광양시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광양시소상공인연합회원 및 시민 등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사 및 공로패 수여, 선포식 퍼포먼스에 이어 일자리안정자금, 제로페이, 소상공인정책자금 설명회가 이어졌다.
일자리안정자금사업 설명회는 근로자수에 따른 근로기준법 적용기준, 근로자 임금 및 인건비 산정, 근로계약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상공인사업장 주요 분쟁 사례를 제시했다.
또, 소상공인을 위한 간편졀제 서비스인 제로페이 설명회에서는 참석한 소상공인으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아 침체된 경제위기를 걱정하는 소상공인의 근심을 공감할 수 있었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제로페이는 소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소비자 계좌에서 판매자 계좌로 금액이 이체되는 방식을 사용해 소상공인 가맹점이 부담하던 수수료가 없어지거나 대폭 낮아지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번 선포식에는 웃음박사로 알려진 남부대 김영식 교수가 ‘웃음으로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초청강연을 열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영식 교수는 2013년 대한민국 성공대상 수상에 이어 2016년 대한민국 무궁화평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날 이갑주 전남소상공인연합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소상공인이 살아나야만 지역경제가 살아난다”며 “오늘 선포식을 계기로 소상공인들이 활성화되어 나아가 지역이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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