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내화주식회사(대표 이금옥)와 노동조합(지부장 장정근)은 지난 31일,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성금 411만5천원과 500만원 상당의 겨울용 이불 60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이불은 조선내화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매월 적립해 마련한 것으로 관내 홀몸어르신과 요양시설에 전달되며, 성금은 복지재단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조선내화 홍윤기 공장장은 “회사를 대표해 이렇게 기부금과 물품을 전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추운 날씨지만 직원들의 따뜻한 온기를 담았으니 잘 사용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선내화 노동조합 장정근 지부장은 “평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직업으로 좋은 일을 선택해서 하시는 분들 앞에 이렇게 서는 게 송구하다”며 “조선내화 노동조합 조합원들은 앞으로도 지역의 발전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선내화 임직원들은 매월 급여 일부를 적립하여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기탁하고 있으며, 관내 사회복지시설 지원, 장애아동 문화체험, 김장김치 담그기, 월동용품 지원등 매년 약 4천여만원의 기부금을 마련하여 지역사회에 환원하고 있다. 
이날,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백창길)도 복지재단을 찾아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사장 서경석)에 성금 287만3,800원과 350만 9천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과 물품은 2018년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정성어린 손길로 만든 물품으로 지난 해 11월 10일 열린 ‘제13회 광양시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 및 페스티벌’에서 ‘나눔과 배려로 하나 되는 광양’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담요 외 5종의 물품으로, 수익금은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지정 기탁해 중마112자전거봉사단, 한국여성소비자연합에 지원될 예정이다.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백창길 회장은 “지난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에 모은 성금으로 연말연시에 어려운 이웃에 도울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한 해 동안 수고해준 봉사단 회원들에게 감사하고 기탁한 성금과 물품이 꼭 필요한 이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광양112자전거봉사대 (회장 황대환)도 같은 날 광양읍사무소를 찾아 성금 112만원을 전달했다.
광양읍사무소에 지정기탁된 이 성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광양112자전거봉사대 황대환 회장은 “한 해의 마지막 날 회원들과 함께 뜻 깊은 일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추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이 잘 전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중마동 고독사예방지킴이단 “좋은친구들”(대표 이봉선)도 같은 날 사랑나눔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성금은 중마동 고독사예방지킴이단 활동하는 광양제철소 임직원들이 우수봉사단체로 선정되어 회사에서 받은 상금으로 지역의 홀몸어르신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중마동 고독사예방지킴이단 이봉선 대표는 “연말연시를 맞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게 되었다”며“홀로 계시는 노인 분들이 연말을 따뜻하게 보내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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