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2021년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 유치에 나선 가운데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개최지 선정을 위한 현장실사가 실시된다.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광양시와 함께 순천시가 유치를 신청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 현장실사에서는 유치희망도시의 유치보고서 발표에 이어 현장실사단이 종목 단체별 경기장을 현장 방문해 점검하고, 유치도시의 의견을 청취하게 된다.
2021년 4월 중 실시되는 제60회 전라남도체육대회는 22개 종목, 2만3천명이 참가하게 되는데, 사업비는 도비 3억원과 시비 10억원 등 13억원이다.
한편, 지난 해 도민체전을 개최한 영암군은 도민체전 개최를 통해 100억원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2021년 도민체전 개최를 희망하고 있는 광양시는 한 차례 도민체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순천시는 5회에 걸쳐 도민체전을 개최한 바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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