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광양시 외국어 통역자원봉사자 워크숍’이 지난 27일 통역자원봉사자와 다문화가정, 시민,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락희호텔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SNS 외국어 시정홍보 방법 및 통역스킬 향상 특강 ▲광양시 국제화 성과 및 계획 소개 ▲활동사례 소감 발표 ▲2019 통역자원봉사자 운영방향 소개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지난해 외국어 통역봉사자 중 활동 실적이 뛰어난 봉사자 10명(△국제행사 분야 김송설, 신은주 △민간교류 분야 장설, 장단, 이세복 △외국인 안내 분야 이강봉, 송찬규, 염기남 △우수리더 분야 김광애 △SNS 외국어 시정홍보 분야 오무철)을 선정해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광양시 국제화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나눔과 배려의 봉사 실천을 다짐하며 격려와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시민 봉사단체 지구촌통번역자원봉사단의 악기 연주, 중국·캄보디아·필리핀 전통 춤 등 다양한 재능기부 공연을 선보여 워크숍의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축사에서 “통역자원봉사자들이 재능을 한껏 발휘하여 국제도시 광양 건설의 주인공이 되어주시길 바란다”며, 통역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박영수 철강항만과장은 “올해는 SNS 외국어 시정홍보 분야를 적극 활용하여 통역자원봉사자들의 역할이 확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워크숍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봉사자들의 글로벌 마인드와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양시는 260여 명의 통역 인력풀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들은 광양매화축제와 국제교류도시 심포지엄, 외국인 관광객 안내, 국제 청소년홈스테이 등 크고 작은 국제행사에 역량을 펼치고 있다.
광양시 통역자원봉사자는 연중 수시 모집하며, 신청 및 문의사항은 철강항만과 국제협력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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