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 ‘산업단지 기숙사 임차 지원 사업’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관한 ‘2019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7천만 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사업주가 산업단지 주변의 아파트와 빌라, 오피스텔 등을 임차해 근로자에게 기숙사로 제공하는 경우 월세의 80%(최대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3년까지 지원된다.
지원대상은 기업 당 10명 이내로 5년 미만 근무자일 경우 해당된다. 
이 중 20%는 입사 6개월 미만인 신규채용 근로자여야 한다.
이 사업은 이달 초 참여기업을 모집․선정한 후 추진되는데, 광양시는 많은 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수행기관인 광양상공회의소와 협력하여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건재 투자일자리담당관은 “기숙사 임차비 지원 사업을 통해 근로자의 주거안정과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우리 시 근로자들이 광양에서 일자리를 얻고 정착할 수 있도록 정주여건 확충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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