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경석 광양시사랑나눔복지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학용품 키트를 직접 제작하고 있다.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시우)가 19일 지역 내 아동센터에 새 학기 준비를 위한 학용품 키트를 전달했다.
어울림 체육관에서 진행된 이 날 학용품 키트 전달식에는 방옥길 광양부시장, 김성희 광양시의회 의장, 김정수 광양제철소 행정부소장, 서경석 광양시사랑나눔복지센터 이사장, 광양지역 아동센터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학용품 키트는 학생들의 학업과 생활에 필요한 연필세트, 필통, 파일, 캐릭터 보조가방, 무릎담요, 구급함 등 15개 품목으로 구성돼있으며 수량은 총 850개(7천만원 상당)이다.
키트 제작에는 광양제철소 자원봉사자 40명과 지역단체 관계자 60명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으며 제작된 키트는 17개 지역 아동센터와 다문화 가정 아이들에게 전달됐다.
 김정수 행정부소장은 “정성을 다해 제작한 학용품 키트가 미래 세대인 아이들에게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광양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자라나는 아동들을 위해 따뜻하고 폭넓은 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양제철소는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의 학교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학용품 키트를 직접 제작해 전달하는 행사를 17년째 해오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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