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소방산업대상 산업기술부문에서 광양지역 업체인 (주)KMS의 ‘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가 대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는 접근이 어렵거나 위험한 공간인 지하 공동구, 통신구, 전력구 또는 특고압 전기실 등과 같은 곳에 설치해 화재가 발생하면 센서튜브를 활용해 화재를 초기에 감지하고 진화하는 장치이다. 
기존 감지 장치의 경우 상시 상태점검과 유지, 보수가 어려웠지만, (주)KMS가 개발한 이 장치는 IoT전용 LTE-m 통신기기인 NACOM을 활용해 개인 통신장비로 실상황을 송신함으로써 완벽하게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따라서 이 장치를 활용하면 통신구 화재 같은 대형사고를 미연에 막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관리가 어려운 각종 문화재나 재래시장 등의 화재예방과 진화는 물론 개인 주택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 개발한 ‘IoT형 가스자동화소화장치' NAGA FireGuard + NACOM은 (주)KMS가 ㈜포스코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및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한 성과공유제 과제’를 통해 개발한 것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KMS는 이와 함께 i-KMS라는 자체 플랫폼을 개발해 그동안 발생했던 화재들에 대한 빅데이터를 활용, 화재 발생 예측을 추진하고 있다. 
화재 발생 예측이 가능해지면 화재, 또는 화재 진화과정에서 발생하는 개인적, 사회적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NAGA라는 스마트 세이프티 독립제품 브랜드를 사용하여 세계화를 추진하고있는 (주)KMS는 1999년 설립된 안전 소방방재 환경 전문 IoT 솔루션기업이다.
이 회사 김용한대표는 국무총리 벤쳐창업진흥유공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여성가족부 가족친화기업, 병무청 지정 병역특례업체,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등 다양한 영역에서 스마트 세이프티를 선도하는 벤쳐중소기업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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