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도로명주소 사용에 대한 시민 신뢰도를 제고하고 사용불편 해소를 위해 9월까지 도로명주소 건물번호판 2만2,985개소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한다. 
‘건물번호판 일제조사’는 실생활 속에 도로명주소 사용을 생활화하고, 건물번호판의 효율적인 유지 및 관리와 건물의 신축·멸실·누락 및 리모델링에 따른 건물번호판의 설치유무 등 변동사항을 집중 조사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조사는 기존에 사용하던 사진촬영식 조사 대신 행정안전부에서 개발한 스마트KAIS 단말기를 이용해 신속한 건물번호판 조사뿐만 아니라 국가주소정보시스템 DB관리까지 현장에서 실시간으로 반영해 보다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영갑 도로명주소팀장은 “일제조사 후 훼손·망실로 정비가 필요한 건물번호판에 대해서는 건물의 소유자·점유자에게 건물번호판의 부착관리 의무를 안내하겠다”며, “재교부 신청을 받아 시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할 때 겪는 불편을 해소해 사용 편의를 도모하고 건물번호판 유지, 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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