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의력 경진대회에 참가한 광영초 학생들이 과제 해결에 몰두하고 있다.
광영초등학교(교장 백금숙)는 지난 21일과 22일 양일간 전라남도광양발명교육센터(센터장 조정자)와 공동으로 ‘2019. 광영창의력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창의적 아이디어 융합을 통해 창의력·융합적 사고력·한정된 자원 활용 능력·팀 협력 및 도전정신을 함양할 수 있도록 ‘도미노를 이용하여 주어진 과제수행하기’, ‘창의적인 롤링볼 장치 제작하기’ 등 2개 부문으로 나누어 개최됐다.
‘도미노를 이용하여 주어진 과제 수행하기’ 부문에는 광영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4~6명씩 팀을 이루어 총 18개 팀이 참가했으며, ‘창의적인 롤링볼 장치 제작하기’부문에는 3~6학년 학생들이 4~6명씩 팀을 이루어 총 32개 팀이 참가했다.
우승을 차지한 스타즈 팀의 팀장 이서호 학생은 “구슬을 굴러가는 도중에 해결해야 할 과제가 5개나 되어 힘들었지만, 팀원들과 똘똘 뭉쳐 함께 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오게 되었다”며 “정답이 없는 문제를 팀원들과 힘을 모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의견을 잘 듣고 문제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양발명교육센터 박성진 교사는 “제한된 조건 속에서 이질적인 팀원들과 협력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창의성교육의 핵심”이라며 “광양발명교육센터에서는 융합적 사고력을 높일 수 있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창의성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 학교 백금숙 교장은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보이는 반짝이는 눈빛과 협력적 태도를 통해 학생들의 배움이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보았다”며 “존중과 협력을 통해 복잡한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양재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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