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5년차 산업평화 실현 노사민정한마음대회에서 노사민정 대표들이 산업평화 공동선언을 낭독하고 있다.
25번째 ‘산업평화 실현 노사민정 한마음대회’가 지난 23일 광양실내체육관에서 노사민정 관계자 1천여 명이 모인 가운데 열렸다.
산업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근로자의 노고를 위로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는 모범근로자 총 36명에게 도지사표창과 시장표창 등이 수여됐다. 이날 행사는 노사 한마음 체육대회와 노래자랑을 통해 노사 구분없이 흥겨운 분위기를 조성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광양시는 1995년 전남지역 최초로 ‘산업평화 선언’을 채택하고 매년 기념식 및 체육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광양시 노사민정 대표가 ‘산업평화 공동선언’을 낭독했다.
노사민정 대표들은  “이 선언을 통해 현세대 삶의 유지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삶의 터전 마련을 위해 각각의 세부 이행과제를 적극 실천해 살기 좋은 광양, 보다 더 나은 광양 만들기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결의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올해로 시 승격 30주년을 맞이한 광양시의 발전은 사반세기 동안 우리 시 노사민정이 서로 양보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주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지금껏 쌓아온 기반으로 광양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정 역량을 모으는데 노사민정 모두가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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