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달 31일, 유아 2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엑스포 국제관(B동) 팡팡플레이존에서 소방·안전 및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드림스타트 유아들에게 각종 사고, 자연재해, 화재 등의 위험성을 상기시키고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학령기 아동 중심의 교육 기회를 넓혀 미취학 유아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게 놀면서 배우는 활동을 접목해 교육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하고자 노력했다.
안전체험파크에서 어린이들은 버스 안전벨트 착용, 위험상황 비상탈출, 지진체험, 소방체험 등 일상생활뿐만 아니라 재난, 사고 등의 위기 상황 대처방법을 몸으로 익혔다. 
또한 응급처치 상황을 이해하고 신고하기, 심폐소생술 체험하기 등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직접 해보면서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김민영 아동친화도시과장은 “최근 발생한 헝가리 유람선 침몰처럼 사고는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기 때문에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위험 상황 대처요령을 평상시 익혀둬야한다”며, “어렸을 때부터 안전 교육을 통해 안전생활을 습관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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