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사라실 예술촌이 2019년 광양시 우수평생학습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화요일엔 예술 or YES”라는 주제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다양한 가족 휴머니즘 프로그램을 오는 12일부터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업도시의 딱딱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광양시의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라는 슬로건에 맞게 가족 단위로 문화예술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여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해 가족 소통 및 관계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은 ▲예술촌에 액체 괴물이 나타났다! ▲마크라메 라이프 ▲전통에 묻고, 한지로 답하다. ▲세월의 멋까지 담다(가죽공예) ▲오윤종 선생님의 아동미술 ▲아이들의 천연 화장품 등 총 6개 수업이 운영된다. 
첫 수업인 “예술촌에 액체 괴물이 나타났다!”는 주제의 슬라임 체험을 시작으로 과목별 순차적으로 수업이 개강된다. 
예술촌은 다양한 공모사업 응모를 통해 보다 폭넓은 문화예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해가고 있다. 사라실예술촌은 공예와 순수미술에 한정된 입주작가들을 공연, 음악 등 보다 다양한 인력풀로 구성해 지역민과 아동청소년들에게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이 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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