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와 성호2-1차 공동주택입주자대표회가 ‘온종일 돌봄센터’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우리 마을의 아이는 우리 마을에서 돌본다’는 취지로 성호 2-1차 공동주택 아이들이 행복한 오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돌봄센터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에 따라 광양시는 돌봄센터 운영을 위한 위탁자 선정과 재정 확보에 노력하며, 성호2-1차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는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을 돌봄센터로 사용하도록 하고 돌봄센터 관리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광양시는 성호2-1차 공동주택 내 돌봄센터를 운영할 위탁자를 모집 중인데, 신청자격은 초등학생 돌봄에 관심이 있는 사회복지법인,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 비영리민간단체이다.
위탁자가 선정되면 시설 리모델링 후 7월 중 개소할 예정이다.
돌봄센터는 맞벌이 가정이나 다자녀 가정 등 부모의 돌봄을 대신해 방과 후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을 맡고 있으며, 학기 중은 물론 방학 중에도 연중 운영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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