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에서 활동하고 있는 음악동아리 비타민(대표 원영태)이 생활이 어려운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써달라며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을 통해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50만 원 상당의 선풍기 14대를 지정 기탁했다.
비타민은 2016년부터 지역사회 복지시설, 요양병원을 주 2~3회 방문하여 음악을 통해 어르신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사랑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에 기탁된 선풍기는 맞춤형 복지팀과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광양읍에 거주하고 계신 홀몸 어르신 14가정에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원영태 비타민 대표는 “혹서기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홍기 광양읍장은 “이웃에 관심과 사랑으로 후원해 주신 음악동아리 비타민 원영태 대표와 회원분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에 전달받은 후원 물품은 꼭 필요한 홀몸 어르신분들께정성어린 마음을 담아 전달하겠다”고 화답했다. 
 
박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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