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기간을 맞아 ‘2019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결의대회’가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민·관 합동으로 여름철 물놀이 지역을 찾는 관내·외 피서객의 안전한 물놀이 문화 정착과 인명사고를 방지하고자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현장 중심의 단계별 안전관리를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2019년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 인명사고 제로(ZERO)화’를 운영 목표로 물놀이 안전관리 체계 사전 구축, 물놀이 안전시설 전수조사로 재정비, 물놀이 위험구역 설정 운영, 물놀이 안전관리 요원 확보 및 운영, 대국민 홍보 활동 강화를 기본 추진방향으로 설정했다.
기본 추진방향은 4단계로 나뉘어 진행되는데, 1단계에서는 물놀이 안전 사전 준비단계로 물놀이 지역 안전시설 전수조사 및 재정비, 인명 구조장비 등 재정비를 완료했다.
또,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 T/F팀을 운영해 물놀이 안전관리와 연계한 총괄적인 업무를 추진하고 휴일·공휴일 비상근무조도 운영해 시 상황실과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2단계는 물놀이 안전 중점 관리단계로 종합상황실 운영과 현장 안전지도 부수 운영, 안전 취약지역 안전관리요원 배치 및 순찰로 안전사고에 만전을 기한다.
3단계는 안전사고 예방 홍보 계획 단계로 어린이 안전체험교육을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오는 7월 18일까지 실시하고, 찾아가는 심폐소생술 교육(주 1회 운영)과 안전한 물놀이 캠페인(매월 2회 운영)을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운영한다.
4단계는 물놀이 안전 실적을 평가 분석하는 단계로 오는 9월 중 안전관리대책 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해 물놀이 안전개선과 보완, 건의 사항을 수렴하게 된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2019년 안전사고 예방 목표 ‘인명사고 제로(ZERO)화’를 달성하기 위해 물놀이 취약지역 마을 대표 및 인근 산장·펜션 운영자 등 37명을 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며 재난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재난 인적 네트워크를 견고히 했다. 또,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VTR상영과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요령 교육, 안전 결의 낭독으로 물놀이 안전 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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