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로 전남에서 지원하고 있는 반별 운영비는 지원 규모를 연차적으로 확대하면서 효과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라남도의회 김길용 의원은  지난 5일 전남도청 김대중 강당에서 개최된‘전라남도 20인 이하 어린이집 선진보육 정착을 위한 방안 모색’보육정책 토론회에서 지정토론자로 나서 “반별 교사 인건비 지원은 직접적인 인건비 지원보다는  4대 보험료나 퇴직금, 초과근무·주휴수당 등의 2차성 인건비 형태로 지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가정어린이집 원장의 교사 겸직 해제 여부는 보육의 질 향상과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겸직 해제여부를 결정하기 전에 원장 기본인건비 보전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영아보육‘100% 국가책임제’정책이 조속히 이행되어야 영아들에게 최상의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며, “영유아의 행복한 성장을 통해 함께하는 사회라는 국가적인 비전이 실현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한편 전남도내 보육시설은 2018년 총 1,214개소로 국․공립이 105개소이고 법인․단체 226개소, 민간․가정․직장 883개소이다. 가정어린이집은 5인 이상 20인 이하 영유아를 보육할 수 있는 시설로 2019년 현재 전국 1만7,380개소(전남 400개소)가 있으며, 다양한 형태로 영․유아 보육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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