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미술협회광양지부(지부장 채수평)가 주관한 ‘제5회 전국섬진강미술대전’ 시상식이 지난 27일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수상자와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미술대전은 한국화 130점, 서양화(수채화 포함) 281점, 서예(현대서예, 캘리그라피) 192점, 문인화 98점, 서각 116점 등 총 817점이 접수되었으며, 이 중 5개 부분 417점의 작품이 입상했다.
부문별 대상은 한국화 황백 씨, 서양화 차선미 씨, 서예 김준기 씨, 문인화 이두례 씨, 서각 임용태 씨가 수상했다.
미술대전 대회장을 맡은 한국미술협회 광양지부 채수평 지부장은 “올해로 5번째 맞이한 ‘전국섬진강미술대전’은 전국적으로 인정받는 대회가 되어, 앞으로 광양의 미술문화 저변확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고, 정현복 광양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작품 수준이 높아지는 등 명실공히 전국대회로서 위상을 갖춰가고 있으며, ‘문화도시, 광양’의 대표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상작품들은 오는 4일까지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전시회를, 5일부터 10일까지 광양읍 549갤러리에서 순회전시를 개최한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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