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저소득 한부모가족 50가구를 대상으로 ‘가족사랑 문화체험비’를 지원하고 있다.
‘가족사랑 문화체험’ 지원사업은 2018년 시행되어 매년 저소득 한부모가족 50가구를 대상으로 국내 다양한 관광명소, 역사·문화 유적지, 문화행사·축제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부모가족의 여가문화 생활과 가족관계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현재까지 저소득 한부모가족 35가구와 함께 문화체험을 실시했다.
지원방법은 활동내용과 탐방소감, 우리시 적용 방안 등을 포함한 문화체험 활동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1가구당 40만 원씩 지원받게 된다.
가족사랑 문화체험 활동에 참여했던 한 가족은 “오랜만에 자녀들과 여행을 떠나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며, “가족들과 많은 대화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느꼈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숙좌 사회복지과장은 “‘문화체험’ 지원사업을 통해 한부모가족이 건강한 가족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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