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구축’을 위한 제안서 평가위원회가 지난 22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렸다.
지난 5월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된 광양시의 ‘Smart@Home 구축’ 사업 우선 협상대상자를 결정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평가위원회 회의 결과 ㈜쿠로엔시스가 최종 선정됐다.
‘주민 체감형 디지털 사회혁신 활성화 사업’은 기존 방식으로 해결이 어려운 사회문제를 주민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역 현안 사항을 해결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Smart@Home 구축’을 통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층간소음을 해결하기 위한 ‘ICT 기반 공동주택 층간소음 관리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중마동 성호아파트에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소음 측정 센서 보급 ▲아파트에 설치ㆍ운영 중인 ‘북카페’에 ‘층간소음 체험실’ 조성 ▲아파트 관리사무소 모니터링 연계 ▲공감e가득 모바일 APP 및 커뮤니케이션 활성화 등 다양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공무원, 기술전문가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스스로해결단’을 구성해 사업 추진 시 발생할 문제점에 대해 협의하고, 사업 수행과정과 성과, 결과물 등을 체계적으로 기록한 안내서를 마련해 공유할 방침이다.
임채기 전략정책담당관은 “층간소음 예방과 함께 앞으로도 시민들이 실제 체감할 수 있는 ICT 기반 신산업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