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4일 청내 상황실에서 광양만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제1회 GFEZ 투자유치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

광양경제청은 투자유치 관련 주요시책 협의‧검토 및 전략 자문기능 강화를 위해 올해 8월 환경 및 산업 분야 전문가 13인을 대거 위촉하는 등 투자유치 협의회를 전면 재구성했다.

이날 협의회는 재구성 이후 최초 모인 자리로 협의회 위원 및 관계 공무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식, 투자유치 전략 보고, 투자유치 활성화 방안 토론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투자유치 전략 보고에서는 FTA 플랫폼 활용, 신산업 및 신서비스업 등 광양만권 투자유치 다양화를 기본 방침으로 하는 광양경제청의 투자유치 추진 전략 및 당면 현안이 보고됐다.

 토론회에서는 광양만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한 지역민과의 소통,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는 의견이 많았고, 이어서 지역 인재 양성, 입주기업 지원 강화, 투자유치 타깃 다양화, 소재산업 분야 대중국 투자유치활동 전개 등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김갑섭 청장은 “최근 미중 무역분쟁, 일본 수출규제, 국내 투자 감소 등 대내외 여건이 많이 어려운 상황이다”면서, “이를 타개하고 광양만권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역민의 호응이 가장 중요하다”며 투자유치에 대한 지역민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경제청은 상반기 7,326억 원, 16개 기업 투자유치를 이뤘으며, 연말까지 1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국내외 투자유치 활동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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