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업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에 참여한 광양마동중학교 학생들이 심폐소생술 실습을 하고 있다.

(사)생활안전보건연합 (대표 허방글)가 지난달 31일과 이달 1일 광양마동중학교를 찾아 ‘직업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의 올바른 안전지식 습득과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전라남도의 ‘청소년 안전문화운동 프로그램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것으로 ‘안전 JOB고, 꿈도 JOB고! ’라는 주제로 열렸다.
광양마동중학교 학생 470여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청소년들에게 안전교육과 직업체험을 모두 경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청소년들이 직접 배우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강사에는 광양보건대학교응급구조학과, 전남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전국보드게임교사네트워크, 완도 해양경찰서, 여수화학119, 광양시 농부네텃밭도서관, 여수시 홍익상사, 자전거이야기, 순천시 이브샵, 코딩앤플레이, 포스코케미칼 등이 참여했다.
특히, 광양보건대학교 응급구조학과 1학년생 19명이 참여해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실습을 적용하며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눈높이 맞춤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은 심폐소생술, 응급처치, 교통안전, 보건안전, 재난안전, 소방안전, 해양안전, 전라남도안전신문고 앱 활용 캠페인 등 청소년들이 생활하면서 쉽게 접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교육 등으로 이뤄졌다.
광양마동중학교 이이묵 교장은 “직접 몸으로 느끼고 체험하는 현장중심의 자기 주도적 체험교육이 오늘 학생들의 밝은 미소를 통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었다”며 “내년에도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전에 협의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활안전보건연합 허방글 대표는 “직업체험을 통한 안전교육으로 청소년의 흥미와 관심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맞춤형 안전체험 교육으로 청소년의 각종 생활안전사고 대처능력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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