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 3610지구 제5지역 소속 광양로타리클럽(회장 정인택)과 광양그린로타리클럽(회장 이숙희)이 지난 8일 백운의료재단 칠성요양병원에 환자감시모니터(patient monitor) 2대(400만원 상당)를 기증했다.  
이번 기증은 지난 8월 지역사회 봉사 및 상생 협력을 위해 칠성요양병원과 협약을 맺은 양 단체가 병원의 필수 의료장비 중 하나인 환자감시모니터를 기증함으로써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데 이용하도록 마련했다. 
기증받은 환자감시모니터는 집중치료환자와 노인성 중증 환자의 병태를 파악하기 위해 심박동 및 산소포화도, 혈압 등을 자동 측정하는 의료장비다. 
광양로타리클럽 정인택 회장은“지역사회 노인 요양병원에 반드시 있어야 할 의료장비를 지원하게 되어 회원 모두와 함께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지역을 대표하는 칠성요양병원과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료기기를 전달받은 칠성요양병원 임한익 대표는“기존의 장비가 노후화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뜻밖에 큰 선물을 받아 너무나 감사하다. 앞으로 이 환자감시모니터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판단되어 진다”면서, “칠성요양병원도 지역의 대표 요양병원으로 거듭나기 위해 각종 행사 시 의료지원 등을 포함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병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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