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토목공사 준공식이 지난 26일, 중마우림필유아파트 옆 사업지구 내에서 열렸다.
와우지구는 환지방식을 통한 도시개발사업으로 지난 2014년 5월 착공해 사업비 1,079억 원이 투입해 63만6,550㎡의 택지를 조성했다.
지구 내 공동주택 3필지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동문건설, 중흥건설㈜에 매각됐으며, LH는 아파트를 건축 중에 있으며, 동문건설은 인허가를 위한 건축설계를 추진 중이다.
와우지구 도시개발사업 준공으로 3,620세대 9,777명을 수용할 수 있는 정주기반이 구축됐으며, 지역간 균형발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 및 국가·일반 산업단지 조성 등에 따른 유발인구 수용, 시세 확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순신대교가 개통되면서 광양시 중마동과 여수시 삼일동 여수국가산업단지 간 운행시간이 약 10분으로 출․퇴근이 가능한 정주생활 여건이 조성됨에 따라 광양 와우지구가 광양·여수 국가산업단지의 배후주거기능을 담당하는 주거단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보현 택지과장은 “광양 와우지구는 전기지중화 사업을 통해 택지 경관이 우수하고 쾌적하여 명품택지로써 손색이 없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