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상공회의소가 주관한 2020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인사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광양상공회의소(회장 이백구)는 지난 3일 월드마린센터 2층 국제회의장에서 2020 경자년 신년인사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신년인사회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정현복 광양시장, 정인화 국회의원, 이용재 전라남도의회 의장, 김성희 광양시의장 등 초청인사와 회원사 대표, 유관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2019년 상공회의소 주요활동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광양상공대상 및 공로상 시상, 신년축하영상, 신년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2019년 도입 후 두 번째로 열린 광양상공대상에서는 △경영부문 시오엠테크㈜ 이재철 대표이사, △수출부문 ㈜피엠씨텍 김동원 대표이사, △노사상생부문 ㈜코스원 여운산 대표이사, △지역공헌부문 조선내화㈜ 이금옥 대표이사가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공로상은 광양시여성단체협의회, 광양환경운동연합 백성호 상임의장이 수상했다. 
이백구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기업인이 존중받는 광양, 함께 잘사는 광양을 위하여 올해에는 지속가능한 광양을 만들기 위해서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협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올해에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양공동체의 생기를 불어넣는 소상공인 지원, 어린이집 종사자 사기진작, 지역 주소갖기 운동 등을 중점 추진할 예정”이라면서 “회원사와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 드린다” 당부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광양시는 지난해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어린이보육재단을 전국 최초로 만들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인 노력을 했다”며 “이는 시민 및 기업인들이 도정과 시정에 대해 적극적인 성원과 소통을 해 주신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가 발전하는 것이 도가 발전하는 것이기에 앞으로도 도는 광양시의 발전과 기업인들의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이어 진행된 건배제의를 통해 참석자들은 다시 한 번 지역경제 발전에 대한 포부와 의지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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