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지역 내 초·중·고 50개교 학생과 학부모, 영양사 800명을 대상으로 학교급식 전반에 대한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청 및 각급 학교의 협조로 실시된 이번 설문조사는 급식 식단구성 만족도 및 학교급식 등에 관련한 항목과 학교급식 매실청 공급사업 관련 설문으로 진행됐다. 
설문조사 결과 광양시 학교급식 인지도 및 전반적인 만족도 평가에 있어 학생이 95%, 학부모 96%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식단구성의 만족도, 식재료 품질, 맛, 식습관 형성 및 영양·건강 도움 여부, 위생 등  항목에서도 89%이상 만족한다고 답변해 광양시에서 지원하는 학교급식 무상지원 사업이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부터 광양시가 전액 시비로 공급하고 있는 광양매실청 공급사업 관련 설문 결과도 95%이상 만족도를 보였다.
그 이유로는 소화가 잘된다, 갈증이 해소된다, 식중독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등의 답변이 있었다. 
광양시는 올해도 3억 5천만 원을 들여 친환경 광양매실청 공급사업을 추진한다. 
양정수 학교급식팀장은 “설문조사 결과는 교육청과 각 학교 등 관련 기관과 공급업체 등에 통보하여 학교급식 행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향후 학교급식 개선 및 운영 내실화로 학교급식의 발전을 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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