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5일까지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132개소를 대상으로 2차 방역을 집중 실시했다. 시는 지난달 17일부터 22일까지 1차 방역을 완료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로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휴원이 무기한 연기되어 긴급보육 이용률이 점차 증가함에 따라 안전한 환경에서 보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2차 방역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1일에는 어린이집 122개소에 보건용(KF94, 소형) 마스크 1만5,432매를 지원했다.
김미란 교육보육과장은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 휴원이 무기한 연기되어 긴급보육 이용 아동이 증가하고 있다”며, “보육실과 교재교구를 자체소독하고 아동과 교직원 발열체크 등 안전관리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양시는 어린이집 긴급보육에 대한 수요가 재원아동(5,143명, 3월말 기준) 대비 ▲3월 10일 24% ▲3월 25일 49.3% ▲4월 6일 61.3%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어린이집 재원 아동이 사용할 수 있도록 지금까지 보건용(KF94, 소형) 마스크 3만여 매를 지원한 바 있다.

양재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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