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중마 버스터미널 옆 관광안내소에 조성될 예정이었던 (가칭)선샤인관광협업센터가 커뮤니티센터 내 1층 다목적홀로 위치를 변경해 조성된다.
광양시는 ‘(가칭) 선샤인관광협업센터 조성 설치 변경 계획안’을 광양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시는 당초 오는 연말까지 현 버스터미널 옆 관광안내소에 10억원을 투자해 1층을 리모델링하고, 2층을 증축해 관광협업센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었다.
그러나, 이 부지는 고속버스 터미널과 함께 종합여객터미널 부지 내에 위치하고 있는 임시 건축물로, 향후 문화복합 기능의 정식 고속버스 터미널과 부대시설이 건립(유치)될 예정이어서 향후 철거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광양시는 다목적 문화시설과 광양고용복지플러스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고용센터 등이 입점해 있고,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커뮤니티센터에 관광협업센터를 조성해 광양관광 허브센터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조성예정지 변경에 따라 당초 10억이 소요될 것으로 추산됐던 센터조성사업비도 6억원으로 줄어든다.
광양시는 이와 함께 ‘(가칭) 광양시 과학영농관 증축을 위한 공공시설 설치계획안’도 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
이 사업은 유용미생물 생산시설 건물에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 3층을 증축해 2층에는 토양검정실, 퇴·액비분석실, 병해충진단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고, 3층에는 안전성분석실, 중금속분석실, 전처리실 등의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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