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이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연계해 독서를 통한 장애인의 문해력 향상과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발달장애인 1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의 2020년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이달부터 9월까지 총 12회에 걸쳐 맞춤형 동화구연교실이 운영된다.
도서관에서 회원증 만들기와 도서 대출이용 체험, 미술관에서 작품 관람 등 색다른 하루를 만드는 독서문화체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기섭 도서관운영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지역 내 독서소외계층인 장애인의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차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맞춤형 독서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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