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동학대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광양경찰서가 광양시청, 아동보호전문기관, 교육청과 합동으로 학대우려가정(40가구)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하는 한편,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를 펼치고 있다.
광양경찰서느 신고의무자의 적극적인 관심 유도를 위해 경찰서장 서한문을 어린이집, 유치원에 발송하고,‘아동학대 예방은 당신의 따뜻한 관심입니다’는 내용의 스티커를 관내 아파트 엘리베이터 및 택시 등 주민들이 잘 볼 수 있는 곳에 부착했다.
서한문 및 자체 제작 스티커 등 모든 홍보물에는 QR코드가 삽입되어 있고 이를 스캔하면 광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과 홈페이지로 연결돼 학대의 정의 및 예방영상이 게재되어 있고 이벤트 진행으로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김현식 서장은 “아동학대는 보이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우리가 무관심한 사이 심각한 아동학대로 이어질 수 있어 신고의무자뿐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필요하며 경찰 또한 다양한 활동으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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