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복 광양시장이 지난 7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공감·소통행정인 ‘7월 중 제1차 현장행정의 날’ 행사를 가졌다.
정 시장은 이날 ▲광양버스터미널 운영 준비 현장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사업 현장 ▲대근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정 시장은 8월 정상운영 예정인 광양버스터미널 준비 현장을 둘러보고 점검했다. 
광양시는 광양버스터미널의 안정적인 운영과 이용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쳐 터미널 시설 임차를 결정하고 직접 운영하기로 했다. 
정 시장은 “시민들이 이용에 불편하지 않도록 터미널 내 환경 정비 등 준비를 철저히 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이어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체육관, 배드민턴장, 탁구장, 헬스장 등 다양한 시설들을 갖춘 연면적 1만7,991㎡(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의 다목적 복합체육관 건립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정 시장은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고 조속히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대근지구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은 정 시장은 “사업의 정상 추진을 위해 행정절차 이행 등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 사업은 국제적 물류도시를 조성해 항만물류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합리적이고 경제적인 부지조성을 통한 원주민 재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컨테이너부두 근처인 도이동 산10번지 일원에서 추진 중이다. 
한편, 광양시는 매월 2차례 시장이 직접 주요사업장, 민생현장 의견 수렴, 중소기업체 등을 방문해 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행정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양재생 기자

저작권자 © 광양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