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가 추진한 도시개발사업지구의 공동주택 용지 분양이 마무리됐다. 사진은 LH공사의 행복주택에 이어 동문건설의 굿모닝힐과 중흥건설의 공동주택 건축이 예정된 와우지구 조감도.

광양시가 개발한 도시개발사업의 택지분양이 마무리단게에 돌입한 가운데 공동주택용지가 모두 매각됐다.
광양시는 와우지구와 광양의암지구, 성황도이지구 등 3개지구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사업지구의 택지분양율은 14일 현재  필지수 기준으로 와우지구가 99.3%, 광영의암지구 94.1%, 성황도이지구 81.4%에 달한다.
3개지구의 공동주택 용지는 총 8개 필지인데, 이들 용지들은 100% 분양이 완료돼 공동주택 신축이 진행중이거나 건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다.
먼저 와우지구의 경우 공동주택용지 3필지 중 LH공사의 행복주택 834세대가 시공 중이며, 동문건설의 굿모닝힐 아파트 1,114세대의 건축이 추진되고 있다,
와우지구에는 또 중흥건설이 시공하는 공동주택 912세대의 건축심의가 진행되고 있다.
광영의암지구 2필지의 공동주택 용지에는 덕진봄 아파트 924세대의 골조공사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잔여필지에는 영무예다음아파트 건설을 위한 분양이 마무리됐다.
성황도이지구의 경우 3필지의 공동주택 용지 중 대우 푸르지오 1,140세대의 건설이 진행되고 있으며, 최근 분양을 마친 GS건설의 자이아파트 704세대가 건설될 예정이다.
남은 1필지에는 한화건설의 포레나아파트가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광양시가 추준하는 도시개발지구의 공동주택 용지가 모두 마무리된 가운데 일반 용지 분양도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지구별로 살펴보면 와우지구는 블럭형 단독주택용지 1필지를 제외하고는 분양이 완료됐다.
광영의암지구의 경우 공동주택용지와 단독주택용지, 준주거용지는 100% 분양이 마무리되었으며, 연립주택용지가 3필지 중 2필지가 미분양상태이다.
그러나, 산업시설용지 3필지는 그내로 남아있으며, 지원시설용지도 13필지 중 4필지가 미분양 상태이다.
성황도이지구의 경우 준주거용지가 11필지 중 10필지가 매각이 완료되었으며, 다독주택용지도 44필지 중 43필지의 매각이 완료됐다.
그러나, 상업용지는 매각대상 27필지 중 14필지가 매각되고 13필지가 미분양상태이며, 유치원용지 1필지도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광양시는 남아있는 체비지 분양을 위해 지역내 공인중개사와 고액보상금 수령자에게 안내공문을 발송하는 한편, 방문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유치원 및 산업용지 분양을 위해 수요자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전보현 산단녹지센터 소장은 “남아있는체비지의 조속한매각을 위한 전략적 홍보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내 도시개발 사업지구의 공동주택 용지 분양이 마무리됨에 따라 원활한 주택공급을 통한 인구유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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