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성새로일하기센터(새일센터)가 센터를 통해 취업한 여성을 대상으로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취업자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취업자 사후관리 지원사업은 취업을 했으나 직장 동료·상사와의 갈등, 업무 부적응, 가사와 자녀 양육 부담 등으로 다시 경력단절이 되지 않도록 일자리 안착을 위한 고용유지 지원 프로그램이다.
수요조사 대상자는 올 상반기 새일센터 취업자를 통한 취업 형태(상용직)와 연령(만30세~59세), 구직방법(알선취업) 등을 고려한 모집단 총 290명 중 15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선정한다.
수요조사를 통해 취업자의 유형과 실태를 파악하여 제도 개선과 새일센터 이용자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며, 결과를 바탕으로 9월부터 취업자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취업자 사후관리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여성의 일·가정 양립과 직장 적응력 향상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수요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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