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는 지난 16일 밤부터 17일 새벽에 걸쳐 여수 엑스포 여객터미널 및 외국인 선원의 상륙 시 이용하는 통선장에서 코로나19 방역수칙 이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제주도 방문객에 의한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증가함에 따라 선제적 예방차원에서 시행했으며, 심야 시간 제주행 대형 카페리선인 ‘한일 골드스텔라호’의 승선객 마스크 착용, 열화상 감지 카메라 비치 및 활용 등을 중점 점검했다.
또한, 외국인 선원들의 방역을 목적으로 여수항 통선장에 마련한 임시 코로나 선별진료소의 전기 공급 점검 등을 실시해 선별진료소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공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종식 전까지 모든 임직원의 역량을 집중하여 여수발 제주행의 카페리선에서 단 한명의 감염자가 발생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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