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광진 광양예총 회장

광양만신문의 창간 17주년을 700여 광양예총 회원과 함께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거리두기로 일상이 지치고 힘든 시절입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역언론을 통해 우리 지역의 세세한 사정을 접할 수 있다는 것은 퍽이나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지난 2003년 이후 17년동안 광양만신문은 매주 광양시민들을 찾아와 한 주간의 일들을 전해 주었습니다.
때론 어둡고 슬픈 이야기들도 있고, 더러는 가슴아픈 이웃들의 사연을 접할 수도 있었으며, 읽으면서 자연스레 입가에 미소를 짓게 하는 훈훈한 사연들도 모두 광양만신문을 통해 접할 수 있었습니다. 광양시민의 친숙한 벗이었습니다.
지난 17년동안 광양만신문이 한결같이 보여 준 모습은 지역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지역의 미래를 진단하고, 비전을 함께 찾아가는 노력의 과정이었습니다.  또, 문화예술인들에게도 힘이 되어주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감염병의 확산으로 문화예술계도 많이 위축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우리 광양예총은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기 위한 힐링버스킹 등 시민과 함께 하는 노력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광양만신문이 앞으로도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힘이되는 역할을 계속 수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김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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