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도서관이 청소년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강연을 제공했다.
중마도서관은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4차례 운영한 ‘청소년 인문아카데미’가 많은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강연을 맡은 곽경훈 의사는 “전염병에 걸린 개인에게 사회가 가하는 낙인 효과를 주의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청소년들에게 전달했다.
숭실대 구미정 교수는 혼란한 사회를 살아갈 때 필요한 자질로 ‘공감’과 ‘연대의식’을 손꼽았으며, 육체적, 심리적 고통을 그림이나 시 등 예술로 표현한 예술가들을 소개하고 수강생들이 직접 작품을 해석하여 발표토록 했다.
고근성 도서관운영과장은 “앞으로도 중마도서관은 ‘인문독서 아카데미’, ‘길 위의 인문학’ 등 다양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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