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서(서장 김중호)가 코로나 19 확산으로 장기간 휴업중인 학생들의 청소년범죄 예방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경찰은 청소년범죄 예방 활동으로 버스미디어 모니터(350여대) 송출을 활용하고, 지역내 범죄다발지역 7개소에 현수막을 설치했으며, 아파트 단지 내에도 스티커 1000매를 부착해 홍보활동을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노력으로 광양지역의 소년 범죄 발생률은 3분기 기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9%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장기간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학생들의 스마트폰 사용 증가로 디지털 성폭력 등의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판단, 광양 관내 교사 및 학생 252명 대상으로 특별예방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김중호 광양경찰서장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인 만큼  특별예방교육 및 청소년 야간 선도와 같은 다양한 예방활동과 더불어 학업중단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청소년 지원활동을 적극 실시해 모든 청소년들이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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