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시는 도축장의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긴급점검을 실시했다. 도축장을 운영하는 대호축산은 가축 운송차량, 고기운반 냉동탑차 등 모든 출입차량을 입구에서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운전자 마스크 착용 확인, 발열체크, 출입자 명단작성 후 도축장으로 진입토록 하고 있다.

광양시가 지난 10일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소재 도축장의 방역실태를 점검했다.
광양에는 현재 대호축산이 광양읍 세풍리에서 도축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이곳에서 도축되어 출하된 한우와 돼지는 도축장 소재지인 광양뿐만 아니라 순천, 여수, 구례, 진주 등 인근 시군으로도 공급되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여 도축장이 폐쇄될 경우 지역 감염 확산과 축산물 수급 문제 등의 피해로 확대될 수 있어 철저한 방역관리가 필요하다.
시는 가축 운송차량, 고기운반 냉동탑차 등 모든 출입차량을 입구에서 전체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운전자 마스크 착용 확인, 발열체크, 출입자 명단작성 후 도축장으로 진입토록 방역에 철저를 기하고 있었다.
이삼식 농업지원과장은 “관내 도축장의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축산분야에서 코로나19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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