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제철소 철강해설사와 안전문화해설사로 이루어진 ‘나누미(美) 재능봉사단’이 지난 12일 광양시 늘사랑지역아동센터에 손수 제작한 마스크목걸이 100여개를 전달했다.
나누미(美) 재능봉사단은 지난해 5월 창단한 재능봉사단으로 포스코휴먼스 광양서비스그룹 직원 10여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다양한 재능을 살려 장수사진 촬영, 샌드위치 만들기, 크리스마스트리 제작 기부, 안마 등 재능 봉사를 지속 실천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코로나로 어려워하는 지역아이들을 위해 마스크목걸이를 전달했다.
남혜빈 나누미(美) 봉사단장은 “코로나로 인해 직접 얼굴을 못 뵙지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마음을 나누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복지시설과 취약계층에게 지속적으로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는 봉사단이 되겠다”고 말했다.
고민아 늘사랑지역아동센터장은 “요즘 같은 시기에 꼭 필요한 물품을 지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직접 만든 마스크목걸이라서 아이들에게 더욱 뜻깊은 선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많은 기여를 해주며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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