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안전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어른들과 달리 신속한 대처가 미흡하고 순간적인 판단력이 부족한 어린이들에게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교육해 사고대처능력을 키우고 안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전강사 10명이 직접 어린이집을 방문하여 화재발생시 행동요령과 교통질서, 횡단보도 이용법, 감염병 예방법, 유괴방지 및 대처법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교육하며, 각종 체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는다.
지난 12일부터 시작된 안전교육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10월 중에는 어린이집 38개소, 1,50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이 진행 중이다. 
‘찾아가는 어린이 안전교육’ 신청 접수는 11월 30일까지 수시로 받는다.
정용균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안전의식을 형성하고 올바른 안전습관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안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안전사고 발생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연령층의 시민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생활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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