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립도서관이 책 읽는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새해 1월 2일부터 ‘2021 광양시 독서마라톤 대회’를 개최한다. 2021년 10월 31일에 종료되는 독서마라톤 대회는 책 1쪽을 마라톤 1m로 환산하여 미리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것이다. 
대회는 5km(5천쪽), 10km(1만쪽), 20km(2만쪽), 42.195km (4만2,195쪽) 등 4종목이며, 초등부와 중고등부, 일반부로 나누어 치러진다.
마라톤 참가자는 종목과 분야를 선택하여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독서마라톤 페이지 독서일지에 도서명과 저자, 출판사, 읽은 쪽수, 독서 감상평을 수시로 기록해야 한다.
시는 설정한 종목을 완주한 시민에게 독서마라톤 완주증을 발급하고, 풀코스 완주자에게는 완주 메달을, 우수 참가자에게는 기념품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완주자와 우수 참가자는 대회 다음연도인 2022년에 도서를 15권까지 확대하여 대출할 수 있으며, 중고등학생은 봉사활동 20시간, 시 공무원에게는 도서 1권당 3시간의 상시학습(최대 20시간)이 주어진다.
한편, 올해 ‘독서마라톤 대회’에는 모두 291명이 참가해 전년 대비 37.3%가 증가한 103명의 시민이 완주했다.
참가는 관내 초등생 이상 시민이면 대회 기간 중 언제든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거나 도서관운영과 도서관지원팀(☎061-797-3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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