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다양한 문화에 대한 편견 완화 및 긍정적 인식 제고를 목표로 결혼이민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하고 다양한 문화를 소개할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 인형극단’ 설명회를 열었다. 
시는 1월 중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5회에 걸쳐 소규모로 설명회를 진행 중이며, 브라질 외 8개국 20명의 결혼이민자가 인형극에 참여하고자 신청했다.
이 사업은 ‘더 나은 세상을 향한 1%의 나눔’ 비전을 실천하는 포스코 1% 나눔재단의 지원으로 진행된다.
재단 측은 “다문화 전문 인형극단이 이후 다양한 지역기관을 찾아 활동하길 기대하며 또 다른 나눔의 실천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손경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다문화 이해교육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에 인형극을 활용해 결혼이민자가 주체적인 다문화 이해 전달자로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다문화 인식 전환을 위해 문화 다양성 관련 정보를 적극적으로 전달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최숙좌 여성가족과장은 “다양한 다문화 프로그램과 교육을 마련해 다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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