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오는 3월 5일 광양시민을 대상으로 도시민 주말농장 참가자를 모집한다.
도시민 주말농장은 4월 5일~12월 31일까지 운영 예정이며, 기술보급과에서 퇴비와 비료 시용, 경운, 구획정리 등의 기반조성 작업을 완료해 분양하면, 참가자는 모종, 종자와 소농기구 등을 직접 준비해 주말농장 운영을 시작하면 된다.
올해는 일반텃밭 60구획, 은퇴자 텃밭 20구획, 다자녀가정 텃밭 30구획 총 3종류 110구획의 텃밭을 신청받으며, 선착순 모집이었던 작년과 다르게 올해는 신청서와 서류 검토 후 합격자에 한해 개인별 직접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광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어야 하며, 참가비는 1만 원이다. 
구체적인 신청 방법은 광양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광양시 기술보급과로 문의하면 된다.
하진옥 도시농업팀장은 “도시민들이 가족들과 주말농장을 운영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안정시키고 건강도 챙기는 건전한 여가생활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 도시농업을 통해 도시민이 농업과 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깊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재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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