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이 코로나19 장기화를 대비해 비대면 투자설명회와 개별 화상상담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광양경제청은 이달부터 중국 저장성 표준화연구원 및 인민일보 한국지사와 공동으로 국제무역기술장벽잡지 회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본격 진행할 예정이다. 
3천여개 제조업 중심의 회원사를 보유한 국제무역기술장벽잡지를 통해 GFEZ 투자환경을 홍보하고, 한국진출 희망 제조기업 10개사와 온라인 투자상담을 추진한다는 것.
중화권은 매 분기별로 이차전지 관련 중국전지공업협회, 생활소비재 중심의 중국경공업연합회,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을 활용한 동남아화교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비대면 온라인 투자설명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화권과 함께 유럽권을 겨냥한 비대면 투자유치활동도 전개한다.  
광양경제청은 상·하반기 2회에 걸쳐 한독상공회의소 및 전문협회를 활용하여 GFEZ를 홍보하고, 소재∙부품∙장비 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화상상담 및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김갑섭 청장은 “앞으로도 위드 코로나 시기에 맞춰 비대면 방식을 활용해 다각적으로 광양만권을 홍보할 것이며, 글로벌 기업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 빈틈없이 외자유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밝혔다.

황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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