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중앙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공모한 ‘2021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작은도서관 운영에 탄력이 붙고 있다.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정부가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작은도서관 운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매년 공모를 통해 수행기관을 선정한다. 
중앙도서관은 공모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후 순회사서 2명을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하고, 지난 2월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 (재)성동문화재단과 2021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중앙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 4천 1백만 원을 지원받아 3월~11월 9개월 동안 작은도서관에 순회사서를 파견하는 사업을 실시한다.
현재 순회사서는 중마동 권의 무등ㆍ송보 작은도서관과 광양읍 권의 대림미리내ㆍ매화반딧불 작은도서관 등을 주 2회 방문해 △장서 관리 △서가 정리 △운영자 실무교육 △파손도서 보수 △도서 열람과 대출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중앙도서관은 다른 공공 작은도서관의 요청이 있으면 순회사서의 일정에 따라 지원하기로 했다.

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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